하스효과(Hass effect)?선행음효과(Precedence effect)?
일반적인 스테레오 시스템에서 두 개의 스피커로 주파수와 음압이 동일한 음을 동시에 재생하면
인간의 귀에는 두 개의 소리가 정중앙에에서 재생되되는 것처럼 느껴집니다.
이처럼 음상이 스피커의 중앙에 정확히 위치하는 것을 '음상이 정위되었다' 라고 합니다.
스테레오 시스템에서 음에 위상차가 없으면 모노로 재생됩니다.
스피커의 신호를 약간 지연 시키면 음상은 왼쪽 스피커 방향으로 옮겨 진다.
이것을 '하스 효과' (Hass Effect)또는 선행음 효과라도 합니다.
이 효과는 실험적으로 도달 시간차가 1~30ms의 범위 안에서 발생하는데
시간차가 50ms 이상 이 되면 두개의 소리 분리된 것 같이 들립니다.
아날로그 방식의 서라운드 음장 재현또는 의사(Pseudo)스테레오에 사용되고 있습니다.
마스킹 효과(Masking Effect)
마스킹 효과는 주위가 조용할 때 확실하게 들렸던 음도 주위의 소음이 격렬해지면 잘 안들리게 되며,
마치 일시적으로 저하된 것처럼 된다. 어떤 음 B를 듣고 있을 때 B보다 진폭이 큰 음 A가 가해지면 원래의
음 B는 들리지 않게 된다. 이 때 음 B가 음 A에게 마스킹 되었다고 하며 이러한 현상을 마스킹 효과(Maskin Effect)라고 한다.
마스킹은 ' 어떤 음에 대한 최소 가청한계가 다른 음의 존재에 의해 상승하는 현상'으로 정의되고, 그 상승치를 dB로 나타낸다.
마스킹 효과는 다음의 특징을 갖는다.
1. 방해음의 레벨이 올라가면 마스킹양은 늘어난다. 두개의 음에 음량차이가 있는경우, 큰 음량이 작은 음을 마스킹한다.
2. 마스킹양은 방해음의 주파수에 가까울수록 커진다.
- 두 가지 음이 같은 주파수이거나 가까운 주파수이면, 서로 영향을 주어 잘 안들리게 된다. 음악에서는 악곡의 키에 맞춰서 각 악기를 연주하므로, 가까운 주파수나 같은 주파수의 악기음이 서로의 음을 잘 안들리게 하는 경우가 많다. 이럴 때는 EQ로 배음 성분을 변화시키거나 딜레이로 음향을 변화시키지 않고 잘 들리게 하는 방법이 있다.
3. 저음은 고음을 마스킹 하지만 저음을 마스킹하지 않는다.
- 고음은 귀의 입구 쪽에서, 저음은 귀의 안쪽에서 음파를 감지하는 특성이 있다. 저음은 달팽이관의 안쪽까지 진동시키기 때문에, 입구의 고음부에도 영향을 미치며, 반대로 고음에 의한 진동은 안쪽까지 전달되지 않기 때문에, 고음은 저음을 마스킹하지 않는다.
칵테일 파티(Cocktail Paty Effect)
여러 음원이 존재할 때, 인간은 자신이 듣고 싶은 음을 선별해서 들을 수 있는 능력을 가지고 있다.
칵테일파티와 같이 주변이 매우 시끄러운 장소에서도 상대방과의 대화를 진행할 수 있는 것도 바로 이러한 이유 때문이다.
이런한 인간의 청각능력을 칵테일파티 효과(Cocktail Paty Effect)라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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